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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와잘알의 꿈을 안고 탭샵바 도산대로점에 다녀왔다 🍷

by 우마이네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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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압구정 cgv에서 비포선셋 재개봉한 것 보고

오빠랑 와인 마시러 탭샵바 도산대로점에 왔다.

 

인스타 릴스 같은 데서

탭샵바가 많이 떠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오빠도 여기 가보자고 해서 와보게 되었다!

 

2-3시쯤 오후에 가니 사람도 많지 않고 넓고 한적했다.

5시부터는 조금씩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

 

 

 

신사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도산대로를 따라 쭉 걸어오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탭샵바는 처음인데 들어오자마자 느낀 것

1. 와 되게 넓다!

2. 와 종류가 지인짜 많다!

 

분위기도 좋고,

와인 종류도 정말 많다.

(와인뿐만이 아니라 위스키 같은 다른 종류의 술도 많다)

벽면은 전부 온갖 주류로 가득 채워져 있다.

 

출처: 캐치테이블

 

메뉴도 다양하고

 

출처: 캐치테이블

 

카페 메뉴도 있다.

 

 

탭샵바는 주문 방식이 조금 독특한데,

우선 카운터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나오는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탭샵바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회원가입하면 나오는 사이트의 두 번째 탭의

QR 코드를 카운터에 보여드리면

원하는 만큼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금액 안에서 자유롭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결제 후 안 쪽으로 들어가면 

잔 단위로 원하는 주류를 따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 기계 화면을 터치하면 해당 주류의 정보가 나오는데

기계 중앙에 이는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한 후

테이스팅으로 따를지, 잔으로 따를지 버튼을 누르면

3초 카운트다운 후에 선택한 주류가 나온다.

 

주의할 점!

 

술이 나오는 입구에 와인잔을 잘 대고 있지 않으면

다 버리게 되니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받아야 함!!!

안 그러면 바닥에 다 버린다 ㅠㅠ 너무 아깝

 

 

첫 잔을 마셔본다 히히 

난 와알못이라 쓴 와인은 아직 입에 안 맞는다 ㅎㅎ

달달한 거 위주로!

 

출처: 네이버지도

 

첫 잔은 연어덮밥이랑 가볍게ㅎ

메뉴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 된당

 

창가 자리는 앞 건물 앤디워홀 뷰 ㅋㅋ

 

 

어나더 한 잔 ~

음 ~ 구웃 ~

 

(린서가 있어서 새로운 잔 꺼내지 않고

바로 세척 가능쓰)

 

 

어나더,, 어나더,, 앤 어나더,,

점점 늘어나는 잔의 개수

 

오빠랑 같이 이것저것 테이스팅 하다 보니

조큼 알딸딸해지나 히힛😚

 

출처: 네이버지도

 

이번에는 그릴드 오이스터와 함께

 

아니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

 

국물 호로록 먼저 하고

살 발라서 먹고

와인까지 한잔 마시면

 

💥 WOW 💥

 

 

 

 

아까 회원가입한 탭샵바 사이트에 들어가면

내가 골랐던 와인 기록과 상세 정보까지 다 볼 수 있다!

 

일일이 사진 하나하나 찍어두지 않아도

로그인만 해서 들어오면 간편하게 볼 수 있으니

이 점은 참 좋다.

 

 

 

그리도 마음에 들었던

달달한 와인들은 이렇게 캡처해두었다ㅎㅎ

 

 

탭샵바는 도산대로점 말고도

서울에 여러 지점이 있다.

동대문두타점 / 청계천삼일빌딩점 / 여의도점

 

다른 곳도 가봐야지!


 

나는 와잘알이 되고 싶은 와알못인데

여기 탭샵바에서는 부담 없이 

궁금한 와인을 테이스팅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오늘도 나보다 훨씬 와잘알인 오빠랑 같이 와서

맛을 좀 더 집중해서 느껴보면서

서로의 와인 취향도 알아가 보는 시간이 되었당

 

나중에 또 와서 여러 와인 맛봐야지

와잘알이 되는 그날까지 ~~ 🍀

 

아무튼

오늘도

우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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