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미쳤다!!!
따올라이가 여기 왜 있어?
방배동 카페골목의 자랑
따올라이의 (나름?) 단골 손님으로서
네이버 지도에서 숭실대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다.
따올라이가 카페골목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반가운 마음에 오빠한테 여기 같이 꼭 가자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태국 음식 맛집이라고ㅎㅎ
그래서 갔다!
따올라이 구경하기
따올라이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뭔가 태국어스럽게 디자인된 한글로 '따올라이'라고 적힌 간판.
나름의 테라스도 있는데
짚으로 된 파라솔이 마치 조그만한 태국에 와 있는 느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식당이 작지 않고 테이블 수도 적지 않아서
여러 명이 단체로 가서 먹기도 나쁘지 않을 듯.
나랑 오빠는 가장 아이코닉한 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은색 타일로 뒤덮인 창가 자리!
따올라이 메뉴
태국 음식 각각의 이름에 한국어로 어떤 음식인지 설명도 친절히 써두셔서
메뉴 고를 때 하나하나 검색해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이 짝짝이 컬러 젓가락은 따올라이 시그니처인가보다ㅋㅋ
숭실대 따올라이에도 똑같네!
우리가 먹은 것들!
우선 오빠는 생맥,
나는 창 병맥주를 시켰다.
(따올라이 오면 항상 맥주는 창으로 시킨다)
그리고 기본 에피타이저로는
시큼한 양배추 샐러드..? 같은 게 나온다.
새우, 파인애플, 오이, 토마토, 오이가 올려져 있고
위엔 땅콩이 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꾸웨이띠오우 (태국 쌀국수)
따올라이에 오면 이 메뉴는 디폴트로 항상 시킨다.
베트남 쌀국수하고는 또 다른 느낌인데
국물이 기가 맥힌다!
좀 더 고수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요것은 팟 카파오 무쌉 (다진 돼지고기 바질 덮밥)
사실 따올라이 와서 이 메뉴는 처음 먹어봤다.
(맨날 똑같은 메뉴로만 주문하는 나 ...ㅋㅋ)
고추가 들어있어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간장의 짭쪼름한 맛이 나는 다진 돼지고기를
반숙 후라이의 노른자와 같이 섞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으음 우마이네~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 (5/5)
음 역시 맛있다.
솔직히 따올라이는 실패할 일은 없는 초이스다.
숭실대 근처 태국 음식 맛집을 찾는다면
따올라이로 가자.
아무튼
오늘도
우마이네~!
ㅋㅋ아 반전..
난 왜 따올라이가 당연히 방배동에만 있다고 생각했을까
전국에 따올라이가 네 군데나 있는 줄 이제 알았다.
난 숭실대 근처 따올라이가 첫 2호점인줄..ㅋㅋ
암튼 인기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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