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어느새 11월이다.
그리고 11월은 바로 대방어의 철..!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라
추울수록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한다.
역시.. 겨울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대방어를 먹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주변에서 그러니 괜히 나도 먹고 싶어지는 대방어..
그래서 다녀왔다,
탐나종합어시장 이수역점!
위치는 이수역이랑 아주 가깝다.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내려서 큰길 따라 1-2분만 걸으면 바로다.
보니까 탐나종합어시장은 여기저기 있는 체인이고
가성비 횟집으로 꽤나 알려져 있는 듯 하다.
탐나종합어시장 이수역점 둘러보기
우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물코기들ㅋㅋ
물, 물코기, 씨푸드!
마치 작은 수산 시장이 식당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
식당 벽에는 온갖 메뉴들이 붙여있고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는 좀 어수선하긴 한데
널찍한 식당에 좌석도 많아서 단체로 오기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참고로 밑반찬들은 셀프이니
필요할 때 직접 가져다가 리필해 먹으면 된다.
탐나종합어시장 메뉴
메인 메뉴판은 이렇게 있다.
활어회, 해산물, 계절메뉴 등이 있고
세트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점심 한정 메뉴로는 회덮밥, 꼬막비빔밥, 알밥, 알탕도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회 이외의 메뉴가 조금 적다고 느꼈던 것.
사실 난 횟집 오면 콘치즈는 먹어줘야 하는데 콘치즈가 없었음 ㅠㅠ
우리가 먹기 위해 온 대방어!
사이즈에 따라 46,000원에서 86,000원
근데 대방어 + 연어 세트도 있다.
소 46,000원
중 66,000원
대 86,000원
세트 메뉴가 워낙 많아서 메인 메뉴판만 볼 게 아니라
벽들에 붙어있는 세트메뉴도 찬찬히 보고 골라야 한다 ㅋㅋ
우리가 먹은 것들
우선 방어를 먹으러 왔으니 방어는 꼭 있어야 했고,
나는 개인적으로 연어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방어 + 연어 세트를 주문했다.
우리는 네 명이서 왔기 때문에 사실 이 메뉴만 먹는다고 하면
대 사이즈가 맞지만 방어, 연어 둘 다 기름기가 있는 회라
먹고서 다른 메뉴도 주문하려고 중 자로 주문했다.
기본 나오는 반찬 메뉴로는 번데기, 생선구이, 샐러드, 콩 등이 있고
따뜻한 미역국과 회를 싸 먹을 수 있는 김도 함께 나온다.
방어랑 연어 먹고 중간에 얼큰 라면도 한 사발..!
정말 얼큰한 라면이다.. 이름값 한다
맵찔이인 나에게는 조금 매웠음
2라운드로 주문한 광어 + 우럭 + 연어
이것도 맛있게 잘 먹었다.
가성비 횟집으로 알려진 탐나종합어시장
그래서 그런지 회 자체가 막 그렇게 질이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좋고 맛있는 회를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회"라는 걸 먹는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가성비 횟집이라고 하긴 하지만
1인 2,000원의 상차림비도 고려하고 여러 가지 생각했을 때
정말 "가성비"가 맞는지는 약--간의 의심이 든다.
그래도 회를 먹고 싶을 때
종종 찾을 것 같다.
위치 및 영업시간
매일 11:00 - 01:40
아무튼
오늘도
우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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