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대학로!!
여기도 참 먹을 게 많지..
넘쳐나는 선택지 속에서 어디를 고를까 하다가
결국 고르기를 포기했고,
결국 걸어가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발견하게 된 하나마토
여기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곳이다.
이런 비주얼,
특히 저 큼지막한 대형 간판에
일본어 가타카나가 대문짝하게 쓰여 있으니
의심할 여지도 없이 이자카야다.
허허 그리고 이름은 하나마트가 아닌
하나마토
여기도 생마차처럼 생믹주 한 잔에 1,900원이다!
요즘 생맥 1,900원을 내거는 이자카야들이 많이 보이더라!
뭔가 앞다투어 우리가 더 싸다 경쟁하는 느낌이랄까
하나마토 둘러보기
우선 건물 들어가기 전에
야외좌석도 요렇게 있다.
약간 그래도 둘러쌓인 것이 실내 같은 야외긴 하지만
가을 바람 솔솔 느낄 수 있는 야외는 맞다.
(근데 요즘 날씨가 훅 추워져버려서 .. ㅠ)
그리고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자카야 냄새들ㅋㅋㅋ
정말이지 대문자로 "일본"!!!! "일본"!!!! 이라고 하고 있는 듯하게 꾸며져 있다.
- 1층 -
1층은 요렇게 1-2명이서 같이 앉기 좋은 카운터테이블이 있고
다른 쪽으로는 4명까지 마주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
오 이렇게 일본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다!
2층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올라가보기로 한다!
오호라 2층이 훨씬 넓다.
생각보다 좌석 수도 되게 많다.
2층은 저쪽 창가자리가 뭔가 테라스 같은 느낌?
창문 없이 다 열려 있는 공간이라 개방감이 좋다.
하나마토 메뉴
메뉴는 야끼토리, 오뎅, 튀김 같은 이자카야 메뉴에서부터
하이볼, 사케 같은 주류까지 다양하다.
요즘 대부분의 술집이 그렇듯이
여기도 테이블오더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룰렛 이벤트!
QR 코드 들어가서 휴대폰으로 룰렛 돌릴 수 있는데,,!!
우리는 음료 1캔 당첨!
그래서 사이타 한 캔 서비스로 받았당ㅎㅎ
생맥도 한 잔씩 시키고~
주문한 시샤모부터 먹어보기로 한다.
음 이것은..
물, 물코기 ....!
날 것의 시푸드는 아니지만..
구워지고 말라 비틀어진 물코기다ㅋㅋ
내 스타일 음식은 아닌데 오빠 픽이라 주문함
안주로 먹기 딱 좋은 메뉴다
그래, 내 픽은 이런 거지 ㅋㅋㅋ
명란 치즈 감자!
부드러운 감자 위에 명란과 치즈가 올려져 있는..!
요렇게 하나마토에 다녀와봤다!
정말이지 아이코닉한 외관에 들어가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대학로 신상 핫플 느낌의 이자카야였다.
다녀와보니 뭐 또 그렇게 특별할 건 없었고
일반 이자카야 느낌인데,
그래도 분위기가 요즘스러우니 그걸로 가볼만한 곳이다.
위치 및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4길 10
매일 17:00 - 02:00 (01:15 라스트오더)
아무튼
오늘도
우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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